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40만
  • 총선
  • 총선
  • 총선
  • 총선
  • 총선
양양

[양양]양양 후진항 비치마켓 재능기부로 화려한 변신

김재식 대표 도색 전액 기부

셀러·주민 참여 디자인 작업

【양양】'비치마켓@양양'이 산뜻한 색감을 입고 진화한다.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 노루표 페인트 김재식 대표가 비치마켓@양양 활성화 및 후진항 안착을 위해 마켓 바닥 디자인 도색 작업을 전액 기부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면서 13일부터 도색작업에 들어갔다. 13일에는 100여개의 셀러가 들어갈 부스에 산뜻한 색감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19일 후진항과 어울리는 바다, 서핑, 마켓 그림 등을 그 위에 그려넣은 후 20일 코팅 작업을 실시한다.

페인팅 재료비와 전문인력은 노루표 페인트에서 제공하고, 도색 작업과 그림그리기는 비치마켓 셀러들이 참여한다. 작업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은 양양지역셀러들이, 점심은 후진항 어촌계에서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후진항 비치마켓이 양양의 대표 문화마켓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진항은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에 비치마켓이 열림으로써 다소 딱딱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따뜻하고 산뜻한 색감과 아름다운 그림을 입혀 비치마켓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관광 명소화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장섭 강현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속에 후진항 비치마켓이 양양의 대표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