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동해안 연안의 대표적인 정착성 고부가가치 특산품종인 돌기해삼 특화 양식단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로는 어촌계 자율관리규약을 바탕으로 마을어장 자원관리에 솔선수범하는 주문5리 어촌계를 선정, 향후 5년간 마을어장에 해삼서식에 적합한 구조물을 투하해 인위적 서식 공간을 확대·조성하고 건강한 어린 해삼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원의 재생산 및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적지 조사와 함께 구조물을 선정하고 이달 중 돌망태 투하와 더불어 우량 해삼종자 방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