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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창군 농업발전 주민 대토론회]“평화도시 활용 관광·통일·국제농업 주력”

지성태 서울대 교수

■주제발표 (1)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지역농업 협력촉진 방안

△지성태 서울대 교수=“평창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화도시라는 이미지가 크다. 이를 활용해 관광농업 및 통일농업, 국제농업에 주력하면 좋을 것 같다. 평창군은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2050년에는 지역소멸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고랭지 채소의 수급 불안정과 단순한 농산물 유통채널이 농업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대 평창캠퍼스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서울대와 협력 시 고랭지·청정농업은 작물도감 제작, 생산·판매 데이터 축적 등을 할 수 있다. 임농복합으로는 산채·임산물 육종연구, 국제농업은 농산물 수출시장 조사, FTA교육·홍보, 통일농업은 통일농업포럼과 한지작물 적응성 실험, 관광농업은 가공식품 개발연구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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