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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중앙시민전통시장→도래미 시장' 명칭 변경

【원주】원주 3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원주중앙시민전통시장이 도래미(道來美)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중앙시민전통시장상인회는 시장 명칭을 도래미 시장으로 변경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명칭은 '아름다운 미래로 향해 가는 원주 제일의 행복한 시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음악기호 '도레미'와 유사한 발음으로 젊고 생기가 넘치는 시장의 이미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인회는 지난달 명칭 공모를 진행, 400여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 상인회 심의 등을 거쳐 명칭을 결정했다.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홍보에 집중하는 것을 비롯,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시장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960년대 새벽시장으로 개장한 원주중앙시민전통시장은 1992년 중앙농수산물시장을 거쳐 2006년 중앙시민전통시장으로 등록했다. 80여개 점포가 농축수산물, 잡화 등을 판매하며 일명 '칼국수·만두 골목'이 유명하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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