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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국내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환자 발생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를 맞아 '우한 폐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며칠 전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는 24일부터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24시간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고, 각 의료기관에는 감염 관리와 환자 선별 진료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이 25명으로 급증했으며 확진자 수는 830명에 달했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본토에서 전날 하루에만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8명이 새로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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