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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화천]“산천어축제 폄훼 환경부장관 공개 사과하라”

화천군이장협·시민단체

◇사진=강원일보DB

【화천】화천산천어축제를 폄훼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환경보호국민운동 화천군본부가 “산천어축제를 제물로 삼으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국민운동 군본부는 27일 대 군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7년 간 화천경제에 효자노릇을 한 산천어축제가 환경부 장관의 망언으로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할 뻔했으나 군민들이 똘똘 뭉쳐 산천어축제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동물단체가 화천군수를 고발했으나 화천의 12개 단체가 앞장서 산천어축제를 폄훼하는 작태를 막아내고 응징하며 산천어축제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군이장협의회도 이날 시내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산천어축제를 폄훼한 환경부 장관은 화천군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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