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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삼척]삼척 모든 시민에 20만원 긴급 지원

코로나 대응 내달 중 시행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삼척】모든 시민에게 1인 20만원씩 긴급 재난지원금이 다음달 중에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7일 시청 별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종합지원 대책' 기자회견을 갖고 4가지 주요 방안을 발표했다. 삼척시는 우선 올 3월1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20만원어치 삼척사랑상품권을 준다. 지원 총액은 134억여원 규모로, 상품권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시의원과 시청 5급 이상 공무원은 제외돼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5,057곳으로 30억원이 투입된다.

또 운수업종사자 생활안전자금으로 300여대에 3억여원 공급, 농기계 임대료 4개월간 감면, 어업용 면세유 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재정안정화기금과 예비비, 행사·축제성 예산 등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은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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