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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서 코로나 확진…멕시코서 입국 20대 유학생

강릉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릉시는 멕시코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내 54번째 확진자다. 근육통이 있었던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59분 인천공항에 도착, 강원도 수송 차량을 이용해 낮 12시5분 강릉에 도착했다. 이후 곧바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강릉시는 확진자와 동일한 수송 차량 탑승자 5명(강릉 3명, 춘천 2명)에 대해 검사하는 한편 격리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릉=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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