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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횡성 루지체험장 유해물질 '제로'

석면 불검출 판정 받아

군 납품 전 안전성 검사

[횡성]“세계 최장 횡성 루지 안심하고 타세요.”

횡성군이 루지 카트 유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횡성루지체험장 카트 안전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횡성루지체험장에 도입된 루지 카트는 (주)인크랙스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올 6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브레이크 패드 석면 검출시험에서 '석면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어 군은 한국소비자원의 지적사항이었던 카트 손잡이 유해물질 검출도 횡성루지체험장 카트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군은 횡성루지체험장 운영을 위해 카트 280대를 구입했고, 업체에 납품 전 안전성 검사를 이행할 것을 지시하며 유해성 문제를 사전 차단했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우천면과 안흥면 경계의 국도 42호선 폐도를 재단장한 놀이시설로 탑승 구간만 2.4㎞에 달해 세계 최장 루지체험장으로 꼽힌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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