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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철원 수해 유공자에 성금

[철원]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장:이화종)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원지역의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는 15일 철원군보훈회관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수해를 입은 12명의 참전용사에게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최근 추수한 철원햅쌀 20㎏ 5포대를 위문품으로 각각 전달했다.

월남전참전자회가 수해를 입은 참전용사를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종 회장은 “수해피해를 입은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참전예우수당 인상 등 참전용사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는 수해를 입은 양구에 거주 중인 월남전 참전용사 2명에게도 100만원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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