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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도로 붕괴 재발 없게 항구 복구하라”

◇정선군의회(의장:전흥표)가 17일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정선읍 시가지~덕송리를 연결하는 군계획도로 정선 소1-16호 긴급복구 공사현장을 찾아 도로 붕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구 복구할 것을 정선군에 촉구했다. 정선=김영석기자

정선군의회 사업장 점검

군계획도 소1-16호 현장

지난달 호우로 도로 붕괴

군 영구공법 등 복구 만전

[정선]지난달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1개 차선의 도로가 붕괴된 군계획도로 정선 소1-16호에 대해 정선군의회가 항구 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17일 제267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선읍 시가지~덕송리를 연결하는 군계획도로 정선 소1-16의 공사현장에서 세심한 예찰활동으로 붕괴를 사전 감지한 정선군 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1986년 수해 당시 같은 장소의 도로가 유실되며 붕괴됐는데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또다시 붕괴가 반복된 만큼 이번 응급복구 공사는 항구 복구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전영기 군의원은 “군계획도로 붕괴 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공사가 항구적인 복구공사가 돼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은 '영구흙막이옹벽 공법'을 이용해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의회는 이날 정선3교 선설사업장, 병방치 동강녹색 모험의 숲 조성사업장, 동강전망자연휴양림 보완사업장, 화암면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장, 화암동굴 전시 및 환경개선 사업장 등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한편 군의회는 18일 북평면 소하천(스므골천) 정비사업장을 비롯해 여량면 천년의 숲 조성사업장, 국도 42호선(정선~여량) 터널개통 사업장, 임계면 석회광산 반천광업소와 케이마인 광업소 사업장을 현장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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