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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원주 코로나 확진·격리자 급감

입원환자 12명·격리자 171명

[원주]8월 한 달간 원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며 확진환자 및 자가격리자도 급속히 줄고 있다.

시 보건 당국은 16일 오후 6시 현재 원주의료원 6명을 비롯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명, 강원대병원 1명, 기타 2명 등 모두 12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117명으로 이 중 105명은 퇴원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자가격리자도 급감했다. 16일 오후 6시 현재 자가격리자는 171명으로 이 중 국내는 90명, 해외입국자 81명이다. 올 8월28일 1,678명의 10분의 1 수준이다.

1,000여명 이상이 찾던 선별진료소의 검채 채취도 16일에는 125명으로 줄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뷔페를 비롯해 12종의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적용해 온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했다.

이명우기자 w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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