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의 농축산물의 서울 진출이 활발하다.

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는 3일 서울 한남동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 한남'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백화점 입점은 홍천한우의 뛰어난 맛을 널리 소개하고 수도권 지역 판매망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늘푸름홍천한우는 갤러리아 명품관, 광교점, 한남점에 매주 1회 매장별 부분육을 고정 공급하게 된다.

엄격한 사양관리와 특화된 발효사료를 먹여 소고기의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한우 고유의 풍미가 뛰어나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아 프리미엄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벌써부터 서울권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은 “이번 백화점 입점 행사를 계기로 늘푸름홍천한우의 판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홍천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천군은 최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강원싹쓰리마트 내에 홍천 로컬푸드 코너 1호점을 개점해 운영을 시작했다. 홍천 로컬푸드 코너에서는 6년근 홍천인삼, 6차 산업 인증제품, 홍천 잣, 수제 강정, 전통주 등의 다양한 지역 명품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허필홍 군수는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은 홍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오프라인 쇼핑을 이어주는 홍천 농특산물의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