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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교차로 신호체계·시설 개선했더니 교통사고위험 22.5% '뚝'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통사고 위험은 크게 줄고 연간 2,5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올해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한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 주요 교차로 80곳을 대상으로 신호체계, 교통안전시설 등을 개선했다. 사업 결과 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시속 23.2㎞에서 26.3㎞로 13.4% 향상됐고, 지체시간은 ㎞당 94.4초에서 77.1초로 18.3% 줄어들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차량운행비용 절감액은 연간 342억원에 달한다. 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은 22.5% 감소될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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