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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품질인증상표 등록 추진
말레이·인니와 협의 활발


[횡성]횡성군이 횡성한우 해외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품질인증 상표 등록 추진에 적극 나선다.

군은 2016년부터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품질인증 상표 등록을 추진, 현재 대만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8개국까지 등록 국가를 늘렸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추가 등록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19년 이들 나라에서 신청 개념인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다.

신규 등록 추진 대상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권 국가로, 정부와 할랄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곳이다. 횡성지역은 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은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앞서 군은 중동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횡성한우 시식 품평회를 열고 동남아 현지 국가기관의 할랄 인증을 추가 추진하는 등 이슬람 시장 공략에 힘써 왔다.

해외 상표 등록은 수출 추진시 가장 선행되는 절차 중 하나다. 2015년 중국 내 횡성축협한우 상표가 타인에 의해 무단 도용된 사실이 본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상표 등록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당시 무단 도용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횡성한우는 지난해 횡성축협의 주도로 6톤, 60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종성 군 축산지원과장은 “상표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횡성한우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기 위한 조치”라며 “정부의 수출 협정 움직임에 맞춰 시장 개척을 위한 제반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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