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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춘천시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 고심

코로나 재확산

◇사진=강원일보DB

주말 정부 발표 방역지침 발맞춰 조정 확정 방침

최근 집단·n차 감염 발생 없어 확산추세 완화 분석

[춘천]춘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정부의 방역지침 및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발맞춰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현재는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또는 1.5단계 하향 조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해 11월24일 0시부터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됐다. 이어 감염병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아 12월3일 0시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된 이후 계속된 연장 결정으로 오는 17일까지 2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12월24일부터는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속 더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 중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집단감염 및 n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자 확산 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춘천지역은 지난해 12월24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적용 이후 14일 오후 7시까지 총 61명이 확진됐다. 올 들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추가 감염자는 12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정부의 방역지침 및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이후 회의를 거쳐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고 있지만 다가온 설 영향에 따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 조정이나 유지, 또는 강화된 방역지침 적용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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