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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동해시 거주 삼척 관공서 직원 확진

동해시에서 출·퇴근하는 삼척 관공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기관 등에 따르면 동해시 193번 확진자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와 함께 공공의료기관 후송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확진자는 14, 15일 근무를 마치고 자택으로 퇴근한 후 발열 등 유증상을 보여 동해시 선별 진료소를 찾아 관련 검사를 받고 대기하다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삼척에 있는 긴급출동업무 직장에 출근해 이틀간 각종 업무를 하며 17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의뢰했고, 접촉자 17명 검사 결과는 17일 나온다.

당국은 정확한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동해시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인접한 삼척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기관 직원 중 60~70여명이 동해시에서 출·퇴근중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삼척=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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