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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 내륙·산지에 한파특보…밤부터 5∼10cm 눈

사진=연합뉴스

17일 철원 화천 등 강원 내륙과 중북부 산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부터 5∼1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철원 임남 영하 19.2도, 양구 영하 15.6도, 대관령 영하 15.2도, 춘천 영하 12.7도, 횡성 영하 12.5도, 홍천 영하 12.3도, 태백 영하 11.2도를 기록했다.

향로봉은 영하 19.5도, 화천 광덕산 영하 19.3도, 설악산 영하 19도로 기온이 급강하 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영하 3∼0도, 산지 영하 7∼영하 4도, 동해안 0∼3도다.

철원 화천 횡성 인제 홍천 평창과 도내 중북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전후해서 내륙과 산지에 5∼10cm, 횡성 평창 원주 영월 홍천 정선 등 영서 중남부에는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차량 운행시 차간 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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