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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담배연기 없는 양양' 흡연율 도내 2번째 낮아

흡연인구 4,244명 전체 17.2%

군 2025년까지 16.2% 목표

내실 있는 금연클리닉 운영

【양양】양양 주민의 흡연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여성 흡연율의 경우 전국 평균의 3분의 1 이하로 파악됐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른 양양지역 흡연인구(만 19세 이상)는 4,244명(여자 268명 포함)으로, 17.2%의 흡연율을 기록했다. 이는 강원도 지자체 중 춘천(15.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도내 평균은 19.2%, 전국 평균은 20.3%에 달한다. 이 같은 흡연율은 2018년 흡연율 21.7%보다 4.5%포인트 줄어든 것이고, 지난해 목표했던 18%보다도 낮은 수치다. 특히 지역 여성의 흡연율은 2.2%로 조사됐다. 이는 만 19세 이상 여성 1만2,161명 중 268명만이 흡연을 하는 것이다.

양양군은 2025년까지 흡연율을 16.2%로 줄여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2억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담배연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높은 사업 효과를 내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총 11차까지 24주에 걸쳐 금연상담사 개별상담 등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로 개별상담은 5회 미만으로 진행하고, 전화상담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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