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올 한 해 정선아리랑의 전승·보급과 세계화를 위한 초석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최근 재단 회의실에서 전종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와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차 이사회를 열고, 국악 관련 기업 및 대학, 기관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존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재단은 MOU를 통해 전통음악 공연 및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공동 연구과제 추진, 우수 학생 등 인력 지원 및 취업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 단체 및 기관 등과 함께 정선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오픈 플랫폼', 문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정선문화예술 메신저'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한 정선아리랑제의 추진과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개최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