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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동해 도시재생 통해 원도심 살린다

◇지난해 원도심재생사업이 완료된 발한 동문산지구의 모습.

전담부서 신설 등 총력

'파란발전소' 9월 준공

[동해]동해시가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성장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등 양축으로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쇠퇴한 구도심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공동체의 자립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동호지구의 경우 바닷가 책방마을 핵심사업인 '파란발전소'가 올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종료 후 주민 스스로 마을 유지·관리, 소득 창출을 위해 구성한 '바닷가 책방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한지구와 삼화지구는 지난해부터 각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및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마스터플랜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초 인프라 시설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의 경우 묵호 언덕빌딩촌지구, 부곡 가마지기마을, 발한 세대공감향로마을 등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총 61억원이 투입된 발한 동문산지구는 지난해 순환형 임대주택 등의 조성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 추진 관련 관계자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심규언 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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