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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청장:최재성)이 9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민참여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포스코, 코오롱FnC 등 기업과 국민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행사다. 양양 서면, 강릉 옥계남양, 삼척 노곡주지산, 삼척 하장 번천, 평창 진부 화의산 등에서 소나무·아까시나무·돌배나무·산벚나무 등 2,000여본이 심어진다. 이와 함께 국유림 782㏊에 소나무, 낙엽송, 아까시나무 등 탄소흡수 주요 수종 238만여본을 심어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의 탄소중립 능력은 나무 생장이 좋은 어린나무에서 효과가 높다”며 “이번 행사가 자연상태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숲에 대한 국민과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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