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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철원 민통선내 공동취사장 운영 눈길

◇철원군, NH농협 철원군지부, 철원농협이 민통선 내 농민들의 식사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한 공동취사장이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적센터 인근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21일까지 운영된다. 철원=김대호기자

농민 500여명 식사 지원

드라이브 스루 방식 운영

【철원】도내 최대 곡창지대인 철원지역에서 못자리 설치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민간인통제구역 내 농민들을 위한 공동취사장이 운영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동취사장은 철원군, NH농협 철원군지부, 철원농협이 농민들의 식사 편의를 돕기 위해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적센터 인근에 마련한 것으로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200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동취사장은 올해로 21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못자리 작업으로 바쁜 500여명의 농민의 식사를 지원한 공동취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8일에는 이현종 군수와 장덕수 NH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정준호 NH농협 철원군지부장 등이 이곳을 찾아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농민 지원에 나섰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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