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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춘천 '스마트 챌린지' 사업 선정

국토부 예비사업 대상 4곳 확정…국비 15억 지원받아

탄소제로 도시 구현…이재수 시장 "청정환경 구축 선도"

[춘천]춘천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로 춘천을 비롯해 대구, 충북, 포항 등 전국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예비사업을 시행한다. 또 본 사업 대상지로 지정될 경우 향후 2년간 200억원(지방비 50%)을 투입해 도시 전역으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진행한다. 춘천시의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이다.

이를 위해 개인이 타고 다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나 자동차에 센서를 달아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량,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운행량이 줄어든 만큼 탄소 절감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택시 공유승차와 대중교통 이용거리만큼의 포인트도 주어진다. 또 이번 스마트도시 구축에는 강원대 Linc+사업단,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나모, KEVC, 한국엘이디, 가티, 모토밸로, KT 등 혁신기술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등도 참여한다.

이번 스마트 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자 선정은 허영 국회의원과 춘천시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춘천이 도시 청정환경 구축을 선도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 전체 대기 관리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을 세계로 수출하는 시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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