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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삼척 아파트 현관 위에 30대 女 추락 숨져

등반·수난사고 잇따라

춘천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13분께 춘천시 근화동 중도선착장 인근 물속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에 나섰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32분께에는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염주폭포 인근에서 B(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지인들과 암벽 등반을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운 날씨 속 수난사고도 잇따랐다. 1일 오전 7시21분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에서 50대 남성 C씨가 물에 빠졌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어 이날 오전 8시6분께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동강에서는 러시아 국적의 30대 남성 D씨가 수영 중 실종됐다. 오후 1시34분께 구조된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삼척에서는 추락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일 오후 3시36분께 삼척시 남양동의 아파트 현관 비가림시설 위에 E(여·32)씨가 추락했다. E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새벽 3시40분께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마을 교량에서 30대 베트남 여성이 4m 아래로 떨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순찬·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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