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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소각장 주변영향지역 팔미2리 포함돼야”

주민들 탄원서 제출

[춘천]춘천시 신동면 팔미2리 주민들이 혈동2리에 위치한 소각장의 주변영향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팔미2리 주민들은 최근 주민 탄원서를 통해 “혈동리와 팔미리는 매우 인접한 마을로 팔미2리 주민들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로 공해와 오염에 대한 불안뿐만 아니라 생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십수년 동안 소송을 통해 1심, 2심을 거쳐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냈지만 춘천시는 하나의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두 개의 주민협의체를 운영한다는 근거 없는 부당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립장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의 변경이 소각장 주변영향지역 결정 고시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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