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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횡성군 위례신도시 농축산물매장 인기

지난달 28일 하남시에 개장

평일 500·주말 1,500명 몰려

[횡성]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횡성군농축산물매장에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횡성농협은 지난달 28일 하남시 학암동 효성해링턴타워에 횡성군농축산물매장을 개장했다.

평일인 개장 첫날 530여명의 고객이 찾아 1,37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말에도 하루 1,500여명이 넘는 수도권 시민이 몰려 고품질 청정 횡성산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매장에서는 횡성한우, 어사진미, 더덕 등 지역 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횡성군농축산물매장은 복합매장 형태로 전체 면적 220.4㎡다. 매장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 및 횡성군 중소 농업인 소득 창출을 확대하고 농축산물 등 지역산 로컬푸드 출하를 통한 횡성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횡성농협은 지난해 9월 횡성읍 묵계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하는 등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공격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자산총액 3,100억원을 돌파하고 18억5,7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승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땀 흘려 생산한 신선 농축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직거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같은 판로 확대와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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