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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횡성]원주·횡성 의사들 의료사각지대 해소나서

횡성군-지역 의사회 협약

◇횡성군과 원주시의시회, 횡성군의사회가 지난달 29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횡성]원주와 횡성지역 의사들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횡성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장신상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의사회·횡성군의사회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횡성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횡성군의사회가 의료 사각지대를 발굴해 횡성군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복지정책과에서 대상자 상담 및 사례회의 등을 실시해 대상자를 원주시의사회로 연결하고, 진료 및 전문의료기관과 연계시켜 진료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체계가 구축된다. 이번 협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원주시의사회 의료지원센터인 ‘빈곤층 의료지원 자원봉사 의사회'가 모든 사무를 관장한다. ‘빈의자의사회'는 2014년 3월 설립돼 원주시 소재 22개 진료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신상 군수는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유학렬기자 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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