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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풍선효과 막아라” 동해시 해수욕장 방역 총력

소독·방역 담당자 지정

미개장 해변도 점검 강화

[동해]동해시는 여름철 마을관리 해수욕장 및 미개장 해변 등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한다.

현재 동해지역 내 개장 해수욕장은 망상, 추암, 노봉, 어달 등 4개로 이 중 망상은 시에서,추암·노봉·어달은 각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시설별 소독 및 방역담당자를 지정했다. 또 소독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해수욕장별 코로나19 대응반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시·군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풍선효과 등을 고려해 개장 해수욕장을 포함한 대진, 한섬 등 미개장 해수욕장 등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많은 서핑족이 방문하는 해수욕장에는 해당 업체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신중년 일자리 근무자를 활용한 계도활동으로 자발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각 동별 사회단체와도 협조해 지역 해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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