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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선]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1주년 회화전

31일까지 삼탄아트마인서 열려

4일부터 서울 인사동서 전시

[정선]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제332호 승격 1주년을 맞아 회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 고한읍 삼탄아트마인에서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공(時空)의 인연(因緣)을 보다'를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회화 전시회가 열린다. 정선 정암사가 주최하고 삼탄아트마인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보물 제410호에서 국보 제332호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춘수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섭 울산대 교수, 박성환 동덕여대 교수 등 13명의 국내 최고의 작가가 참여했다. 자연속의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배경으로 13인의 아티스트가 보고 느낀 시선을 담아낸 3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4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총 39점의 작품 중 삼탄아트마인에 전시된 26점은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보고 작가가 느낀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다.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할 13점은 작가가 기존의 작품 활동을 하던 방향대로 그린 크기 100호의 작품이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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