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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삼척 맹방해변 ‘BTS 성지' 만든다

◇삼척 맹방해변에 BTS ‘버터' 앨범 재킷 사진(위쪽)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앨범 ‘버터' 재킷 사진 촬영지

파라솔·선베드 똑같이 재현

BTS팬·관광객에 인기몰이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 앨범 재킷을 촬영한 영상 속 모습을 맹방해변에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7주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버터'는 8주 차에 BTS의 또 다른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밀려 7위까지 내려갔다가 9주 차에 다시 정상을 탈환, 통산 8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2021년 최고의 히트곡이다.

삼척시는 맹방해변 내에 영상 속 비치발리볼 네트와 심판 의자, 파라솔, 선베드를 설치해 BTS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대형 BTS 조형물을 추가로 조성하고, 방문기념 이벤트 및 BTS가 영상 속에서 추천한 코스대로 스탬프 투어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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