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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양양 거리두기 하향…강원도 전역 3단계

사진=연합뉴스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던 양양군이 지난달 31일부터 3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도내에서 4단계가 적용된 시·군은 한곳도 없게 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도내 시·군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사흘간 도내에서 1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은 7월31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 오후 8시부터 운영금지됐던 낙산·설악·하조대·송전·남애3리·지경 등 6개 해수욕장을 자정까지, 나머지 마을해수욕장은 밤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원주는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8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주말을 포함한 사흘동안 확진자 증가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강릉 42명, 원주 18명, 춘천 16명, 동해 7명, 양양 5명, 횡성 4명, 철원 3명, 속초·삼척·화천 각 2명, 영월·평창·양구·고성 각 1명이다.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 교직원 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3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박서화기자·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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