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보=강릉시는 25일 ‘옥계면 군부대 사격장 이전 및 관광단지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본보 9월3일자 12면 보도 등) 결과 1개 업체만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11월2일 해당 업체에 대한 평가를 거쳐 기준에 부합할 경우 11월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 9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실시했다. 현장 설명회에는 9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실제 공모 참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군부대 사격장 이전 부지 매입과 시설 투자에 500억원 가까운 선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데다 사업장 부지 대부분이 사유지여서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