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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양구]구직·인력난 동시 해소나선 양구

강원형 청년 일자리사업 통해 지역기업-청년 연결

【양구】양구군은 지역업체와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강원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로부터 구직신청을 받아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업체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채용되는 청년의 임금을 업체에 2년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구직 청년은 관내에서 채용계획을 밝힌 4개 업체 중에서 3순위까지 희망 업체를 신청서에 기재하고, 업체가 정한 면접일자에 업체를 방문해 면접을 진행한다. 정규직 채용은 (주)그린에코스와 꽃사슴어린이집, (주)다원, (주)대암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다. 그린에코스는 사무직 1명, 꽃사슴어린이집은 보육교사 1명, 다원은 생산직 2명, 대암엔지니어링은 측량 및 토목설계 1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군은 26일부터 11월1일까지 군청에서 관내 거주하거나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신청을 접수한다. 거주 예정인 다른 지역 거주자는 채용 결정이 통보된 때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입해야 된다.

조인묵 군수는 “정규직 청년 직원을 채용한 기업에 2년간 임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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