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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주]원주시 드론활용 물류배송 실용화 추진

오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실증사업 시연식 개최

[원주]원주 드론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원주시는 26일 오후 3시 원주양궁장에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실증사업 시연식을 개최한다. 지난 2월 강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원주 원주천, 매지저수지, 원주양궁장 등 3곳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드론전용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7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관련 사항이 고시되고 사업자가 시험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등 5개 항목에 대한 규제 특례를 받아 기체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시연식에서는 참여 사업체가 직접 제작한 기체를 활용해 물류배송, 산불감시, 방역 등을 실증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특별자유화구역에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및 실용화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국내 드론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드론의 효용·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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