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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플라이강원 150명 모집에 4천명 몰려

항공업계 첫 올 상반기 채용

【양양】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150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 강원도 대표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올 3월 주요 부문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으로 4월21일부터 상반기 대규모 신입(인턴), 경력 채용을 진행, 현재 면접 전형을 실시 중이다. 올 하반기 B737-800 3호기와 중대형기 A330-200 1호기 도입을 앞두고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이번 상반기 채용은 올 들어 플라이강원이 항공업계 최초다. 객실승무직을 포함한 12개 부문 총 150명을 목표로 하는데 4,000명 가까이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울역 인근에서 2차 실무면접이 실시됐고, 2차를 통과한 지원자는 이달 말께 양양 본사에서 최종 3차 임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가 신규 채용을 못 했던 탓에 많은 예비항공인이 꿈을 접거나 준비만 하고 있었다. 많은 인재들,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는 TCC 사업에 적합한 인재들이 대거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국내선 여수, 대구 노선을 대상으로 요금할인 프로모션인 ‘여행가는 달' 이벤트를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했다.

이규호기자 hoku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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