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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릉]동해북부선 강릉 턴키 구간<1·2공구> 연내 착공 순항

철도공단 8월 실시설계 완료

주민설명회 거쳐 사업 착수

【강릉】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강릉시 구간 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턴키(Turn key) 구간인 1공구(남강릉신호장~강릉역), 2공구(강릉역~연곡면 방내리)는 올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는대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릉시 마지막 구간인 3공구(연곡면 방내리~양양군 현남면)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 중으로 현재 기본 노선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3공구는 내년 상반기 기본· 실시설계가 끝나면 주민설명회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철기 시 특구개발과장은 “국가철도공단은 턴키 구간에 대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릉시 구간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궤도기본설계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강릉~양양, 양양~제진 구간 2개 공구로 나눠 추진한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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