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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고성]고성군 지역 4개 하천 지장물 정비사업 나서

【고성】고성군은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장물 정비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군은 2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호천, 배봉천, 운봉천, 순포천 등 4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상 내 3만2,500㎡의 자생수목, 수초, 퇴적 토사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유수 소통 여건이 확보돼 집중호우 시 범람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예방과 하천과 인접한 사유지의 토사유출 방지 등 재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영근 군 안전교통과장은 “하천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우기 전 조속히 완료해 하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사유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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