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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사진부터)평창 올림픽플라자 미디어아트관에서 전시 중인 비디오 아트계의 거장 백남준의 `거북'. 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마당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패럴림픽 관광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VR 체험.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지는 각종 퍼레이드와 거리공연의 모습.

미디어아트·라이트닝쇼 등 화려한 볼거리 제공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등 전통문화 즐길 수 있어
퍼레이드·댄스·버스킹… 곳곳서 거리예술 공연
나전공예·한지꽃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해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는 올림픽 공식매장 `슈퍼스토어'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번 패럴림픽 기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최대 70여회(총 600여회)씩이나 쏟아지는 핫 플레이스다. 평창 굿즈 구입이 목적이더라도 눈을 한번 돌려보면 의도치 않은 재미에 흠뻑 빠질지도 모른다. 패럴림픽 기간 입장료도 무료이니 한번쯤 들러보는 것은 어떨지.

△문화ICT=미디어 아트관은 비디오 아트계의 거장 백남준의 `거북', `M-200' 등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트닝 쇼가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근현대미술관에서는 거장부터 젊은 작가 등 17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밤 10시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오후 2·5시에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열리며 건물 외벽에서는 미디어파사드도 펼쳐진다. 2층 체험관에서는 ICT 5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평화의 종=한국 고유의 건축양식과 전통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장 공연(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과 기능장 시연(오전 10시30분·오후 2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예능장 공연은 14일 아쟁 연주자 정나래씨가 선보이는 아쟁산조를 비롯해 피리산조(15일), 대금산조(16일), 명인전 해금산조(17일) 순으로 진행된다. 1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15~17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시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전통문화마당=한국의 민속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특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나전공예, 전통회화,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마당에서는 낮 12시30분부터 연비무용단의 부채춤(14일)을 비롯해 풍물굿(15·17일), 탈반덧뵈기(16일) 공연이 마련된다.

△라이브사이트=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중계가 있고 오후 1시, 3시에 공연이 이어진다. 14일에는 팝페라 그룹 파스타(14일)의 공연이 열리고, 마오밴드(15일), 보컬 배은주(16일), 황영택 중창단(17일)의 무대가 연이어 준비된다. VR체험관에서는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고, 3D 홀로그램 K-POP(케이팝) 콘서트도 펼쳐진다.

△오픈스테이지=신나는 퍼레이드와 거리공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올림픽파크 공공베뉴에서 오후 3시부터 취타대와 전문공연단이 선보이는 `반다비의 위대한 여정' 퍼레이드 등이 열리고, 강릉종합운동장 아지토스 앞에서는 낮 12시30분부터 6시간 동안 스트리트 댄스와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거리예술공연이 올림픽파크를 찾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강릉아트센터=도립무용단의 특별공연 `겨울약속'이 15일 오후 7시30분 관객들을 만난다. `능말도깨비 놀이(14일 오후 1시)' 공연을 비롯해 국립합창단 동계패럴림픽 성공 기원 음악회(16일 오후 7시30분), 드림콘서트 더 힐링(16일 오후 7시30분) 무대도 이어진다. 강릉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강릉의 기억 그리고 공감'등 3개의 전시가 만날 수 있다.

△라이브사이트(야외잔디광장)=경기중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한지 꽃(Blossom, Hanji Flower)_눈꽃 만들기 체험행사가 23일까지 열리고 루엘밴드(14일), 일렉큐브(15일), 전자현악 오푸스(16일), 브라스밴드 조이브라스(17일), 월드댄스 카멜리아·팝밴드 라꼼마·재즈밴드 샤인어스·퓨전국악 끌림(18일) 등이 연이어 무대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VR체험을 비롯해 한국공예전과 김근태 작가의 전시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전시 9개도 진행된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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