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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문화패럴림픽 주말 화려한 피날레

◇문화패럴림픽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주말을 장식한다. 위쪽부터 아트 온 스테이지, 파이어판타지 공연, 청산☆곡 프로그램.

오늘 강릉아트센터서 드림콘서트 50일간의 대미 장식

18일 패럴림픽 폐막 맞춰 비엔날레·청산별곡 등 계속

2018평창문화올림픽에서부터 이어온 문화패럴림픽 프로그램들이 속속 폐막한다. 문화예술공연을 집약해 '날마다 문화올림픽'을 실현시켜 온 '아트온 스테이지(Art on Stage)'는 17일 강릉아트센터·페스티벌파크 강릉·페스티벌파크 평창 등 3곳에서 마무리 짓는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의 '드림콘서트 더 힐링',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마련한 '똑같이 다함께 콘서트'가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50여일간 여정을 이어온 아트 온 스테이지의 대미를 장식한다.

미디어아트쇼 '숲속이야기 청산☆곡'은 18일까지 강릉솔향수목원에서 열린다. 총 2.6㎞ 트레킹 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별빛처럼 쏟아지는 아름다운 광경에 1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밤 9시30분까지 가능하다.

'惡의 사전'을 주제로 인기를 모은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은 17일 오후 4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홀에서 폐막공연을 진행한 후 18일 폐막한다.

강릉 경포해변을 거대한 바다미술관으로 만든 '패럴림픽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도 18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분단국가에서 평화바람을 일으킨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는 17일 고성에서 아트캠프를 종료 후 오후 6시 페스티벌파크 평창에서 '피스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들이 18일 패럴림픽 폐회식 일정에 맞춰 마무리한다”며 “아직 즐기지 못하셨다면 이번 주말 꼭 한번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취재단=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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