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로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킨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김동규)와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이정식)는 지난 1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장애인 영상제작단 '드림(DREAM)' 발족을 위한 공동 선포식을 열었다.

강원장애인 영상제작단 '드림(DREAM)'은 도내 장애인들의 미디어 소통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프로듀서, 작가, 기술, 촬영, MC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카메라 작동법, 1인 미디어실 활용, 멀티카메라 제작 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교육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최종 단계까지 진행한다.

김동규 센터장은 “장애인들도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원장애인 영상제작단이 균등한 미디어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