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1편(죄와 벌)으로 역대 흥행영화 2위 기록을 작성한 춘천 출신 영화감독 김용화(47·사진)가 시리즈 3·4편의 메가폰을 잡는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스 원동연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내년 말께 3·4편을 동시에 촬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 감독은 1편으로 2018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툰의 내용이 시리즈 1·2편에서 마무리되는 만큼 3·4편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