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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2018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 이모저모]`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리랑으로 하나 된 남북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한민족의 뿌리깊은 정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아리랑이 울려퍼져 눈길. 이번 공연에서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남한의 아리랑과 함께 북한 황해도 해주지역에서 불리던 해주아리랑까지 이어지면서 '아리랑'으로 남과 북이 동행하는 무대를 선사. 특히 남북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서 하나가 된 마음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 해녀소리까지 울려 퍼지면서 '백두에서 한라까지' 의미를 완성. 국악인 오정해씨는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 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 타고 간다”라는 가사와 함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홀로아리랑'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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