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칭찬 춘소학술연구소 이사장이 다섯 번째 시집 '내 인생의 찬가'를 펴냈다. 시집은 제1장 '계절 감각', 2장 '새로운 삶', 3장 '또 다른 인생', 4장 '세월이 지나가면', 5장 '아름다운 여행'으로 구분돼 총 62편이 실렸다.
저자의 시는 솔직하면서도 세상의 변화를 바라는 심정이 담겨 있다. 작품 '위선'에서 그는 교회의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처음 약속했던 10권의 시집 내놓기에서 이제 반을 채웠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그래도 반을 준비했다는 자부심이 즐겁다”고 했다.
연세대 교육학과,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대학원 철학박사과정을 마치고 강원대 교수를 지냈다. 강원대 사범대 명예교수로 춘천YMCA 이사장, 전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단 刊. 144쪽. 8,000원.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