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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풀무문학회 제30집…고인 한미경·이명순 회원 추모

풀무문학회(회장:최현순)의 제30집 '그대에게 쓰는 편지'가 나왔다. 책의 타이틀처럼 이번 호에서는 특집으로 고인이 된 한미경·이명순 회원을 추모하고 있다.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미경추모글 '풀무를 만드신 한여사님, 지금도 여전히 작품 쓰시지요?'를, 박종숙 수필가는 이명순추모글 '영혼의 정착지를 그리며'를 각각 썼다.

박종성 전 회장과 선우미애 시인 등 회원들이 '풀무'를 주제로 한 공동제 작품과 자유 주제 작품들이 실렸다.

최현순 회장은 “가장 뛰어난 기교는 마치 서툰 듯하며, 가장 잘하는 말은 마치 더듬는 듯하다는 노자의 말처럼 서른네 해 전의 초심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도서출판 대한 刊. 267쪽.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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