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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평창올림픽 성공 숨은 주역들 한자리

◇강원도 자원봉사자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성공적인 올림픽을 이끌어냈다.

오늘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

대통령표창 등 총 72명 시상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 2018년은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의 정점을 찍은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올해 도내 자원봉사자 수는 36만6,384명으로 지난해(34만3,390명)보다 2만2,994명(6.7%)이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도내 자원봉사자 활동실적(연인원)은 지난해보다 6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을 총정리하기 위해 도와 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종인)는 11일 오후 1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2018 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재호 센터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축사 등 기념식과 앞으로 도를 자원봉사 선진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선언문 낭독, '평화와 번영, 나눔과 실천, 자원봉사 강원시대'의 도 자원봉사의 비전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창군이 대통령표창을, 이미자 태백시작은손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김인엽(춘천)·함도영(평창)씨가 행정안전부장관 개인상을, 나눔플러스청소년연합열림나눔센터·이대영장학회봉사회가 장관 단체상을 받는다. 이순자(춘천)·이일주(철원)씨 등 18명에게 도지사 개인 표창이, 양구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최희숙) 등 18개 단체에 도지사 단체상이 함삼복(속초)씨 등 10개단체에 도의장상이, 권혁선(양양)씨 등 9명에게 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이 전달되는 등 총 72명이 수상한다.

박종인 이사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행사”라며 “새로운 강원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원봉사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수상자 명단은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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