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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경이로운 몸짓들

◇춘천시문화재단 12월 기획공연 '비:손-그 평안한 떨림' 공연이 14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시문화재단 기획공연

'비:손' 14일 무대에 올라

예술과 기술의 조합 선보여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최돈선) 12월 기획공연 '비:손-그 평안한 떨림'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조성희아하(AHA)댄스씨어터가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흐름을 현대무용과 국악정가, 비주얼아트로 표현한다. 특히 과거와 현대, 예술과 기술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면서 장르 간의 융합으로 공연 예술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비손(비:손)'은 두 손을 비비며 소원을 바라는 우리나라 민속신앙의 한 표현이다. 공연은 '아침을 여는 노래'를 주제로 한 프롤로그로 시작해 '봄-자연의 경이로움' '여름-시간의 흐름, 반복과 순환' '가을-순수함 속의 욕망' '겨울-인간의 본질, 외로움' '에필로그-다시 별에게 이르는 길' 순서로 진행된다.

1999년 창단한 조성희아하(AHA)댄스씨어터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단체다. 안무 및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강원대 무용학과 교수는 '거미줄에 걸린 꽃잎', '메밀꽃 필 무렵',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참가작 '아리 아라리' 작품의 안무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는 (033)259-5821.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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