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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다음 개최지인 中서 활동…책임감 느껴”

[강원평화관광홍보대사 위촉된 스타들]1주년 기념행사 메인 황치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황치열(사진)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의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돼 지난 8일 평창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황치열은 “메인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이 감개무량하며, 멀리 중국에서 오신 팬들 및 추운 날씨에도 찾아주신 국내 관객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려 노력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 평화관광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황치열은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에서 활동 중이기 때문에 저에게 홍보대사를 맡기신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동북아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황치열을 보기 위해 중국에서만 1,000여명의 팬이 운집했다. 그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앞서 평창올림픽에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잘 열었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치열은 “도민 모두에게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거리감 없이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평창=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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