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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2019년 2월15일

◇말을 걸어오다=춘천 출신 안연옥 시인이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시 한 편을 쓰기 위해 알고 있는 모든 고독과 친해졌으며, 작게 말하고 크게 들었다. 앉을 자리를 내어주면 시인이 말을 걸어온다. 시와표현 刊. 150쪽. 1만원.

◇대한 독립 만세=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 용인, 제주, 통영, 홍천지역의 만세운동을 소설 형태로 엮었다. 4월3일 홍천에서 있었던 물걸리 동창 만세운동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해문집 刊. 224쪽. 1만1,900원.

◇나의 페미니즘 동아리=대학 페미니즘 동아리 여섯 멤버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20대 평균 여성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일, 여성운동이 지나온 길 등을 보여준다. 멤버들이 걷고 있는 각기 다른 여성운동의 길을 살필 수 있다. 열다 刊. 184쪽. 1만3,000원.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2=완전 범죄를 노린 범죄 행태와 이를 뛰어넘으려는 수사기관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한국일보 사회부 경찰팀이 방화, 살인, 도굴 등 최신 사건들의 실체와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한다. 북콤마 刊. 356쪽. 1만6,500원.

◇극야행=탐험가인 저자가 어둠을 찾아 극지방으로 떠난 수기를 담았다. 사람이 사는 지구상 가장 북쪽의 마을 그린란드 시오라팔루크, 태양이 뜨지 않는 극야(極夜)에서 저자는 오직 자신만을 의지한 채 걷는다. 마티 刊. 352쪽. 1만5,500원.

정리=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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