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인기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연기해 인기를 모은 강릉 출신 탤런트 김서형(46)이 클래식 음악 코디네이터에 도전한다.
김서형은 3월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김서형의 클래식 캐슬-KBS 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에 사회자로 나선다. 음악회에는 KBS교향악단 윤현진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출연해 인기 드라마·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캐슬'에서 자주 나온 슈베르트의 '마왕'과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중 제5곡 '요정의 정원'을 비롯해 엔리오모리코네의 영화 음악메들리,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석기기자